코로나19 24

오늘 영하권 꽃샘추위. 감염자수 증가우려

기성청에서 오늘 오후부터 찬 바람이 불며 이틀 정도 영하권에 머무르는 꽃샘추위가 온다고 해요. 가뜩이나 코로나19 초기 증상과 감기 증상이 비슷해서 감염 여부을 판단하기 어려운데, 엎친데 덮친격이 되겠어요. 한 동안 포근한 날씨였다가 갑작스럽게 꽃샘추위가 오면 가뜩이나 면역력 비상인 사람들은 감기나 독감에 걸리기 쉬울 수 있어요. 그러니 반드시 얇은 옷 여려겹 챙겨 입으시고 면역력도 꼭 챙기셔야 해요. 코로나19의 확산이 기하급수 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 선별소의 의료진 부족 현상이 올터인데, 꽃샘추위로 인한 독감 증상이 대폭 증가하면 선별소로 달려가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 같아요. 혼란 속의 대 혼란이 올 수 있어요. 각별히 감기에 주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보건당국의 지침으로 발열이나 기침 등이 ..

가족돌봄 휴가 최대 50만원 지원방법

코로나 19로 인해 전국 유치원, 초. 중. 고교의 개학이 또 2주 미뤄졌네요. 맞벌이 부부들의 근심이 더 늘어나게 생겼어요. 이게 반가운 소식이 될지 모르겠지만,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일 교육분야 학사 운영 지원 방안 발표를 통해 “만 8세 이하의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해 코로나 19의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최대 10일간 가족 돌봄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어요. 가족 돌봄 휴가 고용노동부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한 제도다. 종전까지 근로자는 가족 돌봄 휴직을 통해 연간 90일의 무급휴가를 쓸 수 있었다. 하지만 최소 30일 이상을 한 번에 사용해야 하기에 실효성이 낮다는 비판을 받았다. 가족 돌봄 휴가는 이런 단점을 보완한 제도로 연간 90일의 휴직기간 안에서 10..

사망자 늘수록 가격 뛰는 코로나코인

정말 엄청난 기사 아닌가요? 이게 대체 무슨 일인지 코로나19로 인해 사망자가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가격이 오른다고 하네요. 보통 이런 시국에는 안전자산에 투자를 하기 마련인데 이번엔 안전 자산인 금 값이 떨어지고 되려 “코로나코인” 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해요. 2주 전보다 무려 2배 가까이 뛴 “코로나코인”을 두고 불행을 산업화 했다는 질타가 터져 나오니까 개발들이 한다는 소리가 “수익의 일부는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기부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요 기부를 한다는 좋은 취지로 생겨났다고 하면 좋게 좋게 보겠죠. 하지만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저 일부라는 단어가 참 거슬리네요. 정확한 퍼센테이지를 명시했다면 조금이라도 믿음이 가겠지만, 일부는 뭘까요. 예를 들어 10만원을 기부했다고 해도 ..

코로나 19로 더 소름 돋는 영화 감기

감독의 선견지명 이었을까? 개봉 당시 사람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말도 안되는 소재를 가지고 만든 영화라고 관심도 주지 않았다. 평점도 낮았고 사람들의 평도 최악이었다. 나 역시도 그랬던 것 같다. 값을 지불하고 보기에 아깝다는 생각에 시간이 지나고 특별편성으로 틀어 줄 때 본 것 같다. 보면서도 별 감흥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렇게 이 영화는 내 기억에서 사라졌고 잊혀졌다. 요즘들어 일부 사람들이 그런다. 감기가 현실이 되었다고, 영화의 내용과 너무 닮았다고 한다. 감기? 무슨 영화지? 그런 영화가 있었나? 관심이 생겨서 감기라는 영화를 찾아 보았다. 그제야 예전에 스치듯 봤던 영화라는 것이 기억이 났다. 흥미 제로의 소재와 억지성 스토리. 다시 보기 시작했다. 나는 너무 소름이 돋아 몇 번이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