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88명 모두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조금이나마 희망이 생겼었는데 갑자기 경산에서 오늘만 59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했네요. 이로써 경산의 총 감염자는 347명이 되었어요.
확진자수의 급증으로 한 간에는 경산이 '제2의 대구'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요. 그도 그럴 것이
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80명이 늘어 805명이 되었는데요. 신규 확진자 수의 80명 중에서
59명이(73%) 경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서 그런가 봐요. 이에 경산 확진자 수는 347명이 되어 전국에서 대구
다음으로 많아졌네요. 최연소 코로나19 확진자인 생후 45일 영아도 경산에서 나왔고 사망자도 이날 1명이
늘어서 총 2명이 되었다고 해요.
경산에서 왜 갑자기 감염자 수가 폭증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코로나19의 감염자 수가 가장 많은 대구와 밀집해서
생활권이 많이 겹쳐진다고 해요. 그리고 인근에 경북 지역의 신천지 교인의 절 반이 집단 거주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신천지를 중심으로 확산된 코로나19에 취약하다는 뜻이 되며, 경산지역의 코로나 19 확진자 중 60% 이상이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해요. 실제로 13명의 확진자가 서린 요양원의 경우도 최초의 확진자가 신천지 신도와
접촉한 것으로 나오네요.
산에서의 대규모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경산의 비극이 이제 시작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하고 있어요.
현재 경산시 내 신천지 신도 중 신천지 대구교회 신자이자 국내 31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543명이 자가격리 중이고,
그 외 신도와 교육생 245명이 능동감시 중이라는 점에서 확진자수는 더욱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어디까지, 언제까지, 몇 명이나 더 감염이 될는지 가능을 할 수 없지만, 각 국에서 코로나19의 치료제를 개발 중이고
현재 우리나라도 치료제 개발에 온 힘을 다하고 있으니 머지않아 이 사태가 끝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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