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이 터졌어요. 각국 연구진이 총력을 다해서 코로나19의 항체와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이 시점에 코로나19가 이미 돌연변이를 일으켜 2종류의 아류형이 생겨났다는 연구 결가과 나왔다고 해요!!
중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 연구팀은 중국과학원이 발행하는 '국가과학평론 3월호에 코로나가
S형과 L형으로 이미 변이를 일으켰다는 논문을 발표했네요!
현재까지 103개의 코로나19 유전체(게놈) 분자 진화 과정을 분석해서 149개 돌연변이 지점이
존재한다고 연구팀이 발표를 했어요. 149개 돌연변이 중 다수가 최근에 변이를 일으켰다는 것을
확인했답니다. 149개 돌연변이 중 101개가 두 아류형인 S형과 L형에 속하며, S형은 기존 코로나19와
거의 유사하지만, L형은 전염력이 훨씬 강해졌다고 해요.
두 아류형은 전염력, 중증 증상 발현 종도 등에서 큰 차이를 보였고, RNA28144번 유전체가
서로 다르게 구성돼 있다고 추가 설명을 했어요. 폭발적으로 환자가 늘었던 초기 우한에서는
L형이 보편적으로 퍼져있었다며 L형은 침투성이나 확산성이 더 강력하다고 합니다.
또 코로나19가 대소변을 통해 전파될수 있다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국가위건위)가
공식 인정을 했어요.
국가위건위는 오늘 발표한 코로나19 치료방안 제7판에서 코로나19의 전파 경로에
"대변과 소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분리할 수 있기 때문에 대소변이 환경을 오염시켜
에어로졸(공기 중에 떠 있는 고체 또는 액체 미립자) 형성 또는 접촉 방식으로 전파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는 문구를 추가했다고 하네요.
대변-구강 전염은 환자의 대변에 있는 바이러스가 손이나 음식물 등을 거쳐 다른 사람의
입속으로 들어가 전파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대소변에서 만들어진 에어로졸을 통한 전하는
지난 2003년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당시 홍콩의 아모이가든 아파트 집단 감염
사태의 원인으로 추정되었었죠. 당시 아모이가든에서는 321며이 사스에 걸렸었는데 감영자가 용변을 보고 물을 내린 뒤 바이러스가 포함된 에어로졸이 하수구로 퍼졌었습니다.
국가위건위는 이미 지난달 발표한 코로나19 치료방안 제 6판에서 에어로졸을 통한 전파
가능성을 인정했지만 상대적으로 밀폐된 환경에서 장시간 고농도의 에어로졸에 노출된 상황
이라는 조건을 제시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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