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 종종 좀 별난 기사들이 나오긴 하는데 이번 기사는
정말 좋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그러네요.
미국의 CNN의 왓슨 기자가 최근 경기도 고양의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다녀온 뒤 체험기사를 올려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지난 3일(현지시간) 이반 왓슨은
“한국은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획기적인 방법(innovative way)을 고안해냈다”며 “맥도날드와 스타벅스에서 영감을 얻은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채택했다”고 소개했어요. 대단한 한국인이예요 정말. 어떻게 저런 기가막히게 좋은 생각을 한 건지..
현재 우리나라에는 전국 50여 곳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가 있어요. 진료 방식은 운전자가 차에 탄 채로 창문을 살짝 내리고 접수를 한 뒤에 검체 채취가 진행이 되요. 의료진과 검사자들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살짝 열린 창문 틈으로 머든 검사가 진행이 된다고 해요. 시간도 엄청 짧죠. 10분이면 검사가 끝나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최소의 면적을 활용하면서 컨테이너 스타일이나 천막으로 설치를 한다고 해요. 예약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진료실에 조착한 왓슨 기자는 창문 틈 사이로 체온을 체크하고 문진표를 작성했어요. 그리고 나서 20cm 길이의 면봉을 코와 입에 넣었죠.
“입을 더 벌리셔야 돼요.” 라는 의료진의 말에 “Ah(아)….” 하는 왓슨 기자.
왓슨은 입과 코에 밀어 넣는 면봉에 다소 당황했는지 옅은 신음을 소리를 냈어요. 그는 검사를 마친 뒤 에 짦은 소감 한 마기를 했는데요.
“정말로 불편한느낌이지만, 몇 초면 끝난다”
이게 팩트가 아닐까 하네요. 사흘 후 문자로 결과가 통보 된다는 얘기도 빼먹지 않고 해줬네요.
또 의료진의 현 상황에 대해서도 말해 줬어요. 추운 날씨에 외부에서 검사를 해야 하는 안타까움과 보호복으로 인해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말도 전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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