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 종종 좀 별난 기사들이 나오긴 하는데 이번 기사는
정말 좋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그러네요.
미국의 CNN의 왓슨 기자가 최근 경기도 고양의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다녀온 뒤 체험기사를 올려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https://blog.kakaocdn.net/dn/bkWkKR/btqCuYytIV1/eC7qtPrHIXumdp1naqAh0K/img.jpg)
지난 3일(현지시간) 이반 왓슨은
“한국은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획기적인 방법(innovative way)을 고안해냈다”며 “맥도날드와 스타벅스에서 영감을 얻은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채택했다”고 소개했어요. 대단한 한국인이예요 정말. 어떻게 저런 기가막히게 좋은 생각을 한 건지..
현재 우리나라에는 전국 50여 곳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가 있어요. 진료 방식은 운전자가 차에 탄 채로 창문을 살짝 내리고 접수를 한 뒤에 검체 채취가 진행이 되요. 의료진과 검사자들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살짝 열린 창문 틈으로 머든 검사가 진행이 된다고 해요. 시간도 엄청 짧죠. 10분이면 검사가 끝나요.
![](https://blog.kakaocdn.net/dn/csreZz/btqCrOJ7TMN/sluKNBvNx98Lw1sPZ8yd1k/img.jpg)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최소의 면적을 활용하면서 컨테이너 스타일이나 천막으로 설치를 한다고 해요. 예약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진료실에 조착한 왓슨 기자는 창문 틈 사이로 체온을 체크하고 문진표를 작성했어요. 그리고 나서 20cm 길이의 면봉을 코와 입에 넣었죠.
![](https://blog.kakaocdn.net/dn/cTqCqD/btqCwW73IAE/186ePEabTI3rcQUXlNrN5k/img.jpg)
“입을 더 벌리셔야 돼요.” 라는 의료진의 말에 “Ah(아)….” 하는 왓슨 기자.
왓슨은 입과 코에 밀어 넣는 면봉에 다소 당황했는지 옅은 신음을 소리를 냈어요. 그는 검사를 마친 뒤 에 짦은 소감 한 마기를 했는데요.
“정말로 불편한느낌이지만, 몇 초면 끝난다”
이게 팩트가 아닐까 하네요. 사흘 후 문자로 결과가 통보 된다는 얘기도 빼먹지 않고 해줬네요.
또 의료진의 현 상황에 대해서도 말해 줬어요. 추운 날씨에 외부에서 검사를 해야 하는 안타까움과 보호복으로 인해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말도 전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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