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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더 소름 돋는 영화 감기

감독의 선견지명 이었을까? 개봉 당시 사람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말도 안되는 소재를 가지고 만든 영화라고 관심도 주지 않았다. 평점도 낮았고 사람들의 평도 최악이었다. 나 역시도 그랬던 것 같다. 값을 지불하고 보기에 아깝다는 생각에 시간이 지나고 특별편성으로 틀어 줄 때 본 것 같다. 보면서도 별 감흥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렇게 이 영화는 내 기억에서 사라졌고 잊혀졌다. 요즘들어 일부 사람들이 그런다. 감기가 현실이 되었다고, 영화의 내용과 너무 닮았다고 한다. 감기? 무슨 영화지? 그런 영화가 있었나? 관심이 생겨서 감기라는 영화를 찾아 보았다. 그제야 예전에 스치듯 봤던 영화라는 것이 기억이 났다. 흥미 제로의 소재와 억지성 스토리. 다시 보기 시작했다. 나는 너무 소름이 돋아 몇 번이고 정..

유아영어 하루 한 곡!! 배워봐요~

요즘 엄마표 영어가 대세라면 대세죠? 아이를 위해서 엄마들이 먼저 앞장서서 배워야 아이들과 더 재미나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영어를 잘 못하는 1인이라. 하하하 요즘 아이와 같이 영어 공부 중이랍니다. 영어 노출이 우선이긴 하지만, 그러다 보면 아이가 흥얼 흥얼 대기 시작하는 노래가 한 곡씩 늘어 나더라구요! 그 모습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가! 그 곡을 연습하고 있어요~ 제 아이는 처음 “Ten little indians”로 시작해서 “Finger family”, “baby shark”까지 관심을 갖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저 3곡은 열심히 연습해서 불러 줬는데요. 이제는 다른 곡에 관심을... 그래서 엄마는 또 다시 새로운 유아 영어 동요를 배웁니다. 오늘 배울 노래는~ “Rain ra..

육아이야기 2020.02.23

영화 <미스터 주 : 사라진 VIP>

영화관에서 영화 본지도 백만년은 넘은 것 같아요. 아이가 있어서 영화관은 꿈도 못 꾸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도 BTV로 신작 영화 한 편 봤네요. 영화관의 운동장 같은 스크린과 빵빵한 사운드가 그리워요ㅎㅎㅎ 오늘 본 영화는 미스터주 : 사라진 VIP입니다. 아이가 없었다면 구지 결제를 해가면서 볼만한 장르는 아니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감지덕지 보게 되었습니다. 내용을 보자면 국가정보국 요원이 특사로 파견된 VIP를 경호하다가 사건이 발생하고, 의도치 않았던 사고를 통해 동물들과 대화가 되는 능력을 갖게 되었어요. 그래서 그 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들이 주된 내용이네요. 정말 흥행하기 어려운 요소들의 집합인 것 같아요. 동물들과 첩보물이라니! 정말 깨알 같은 코믹적인 요소들로 잘 ..

여름 이불 사야되는데. 모달 와플?

아직 봄도 찾아오지 않았지만, 이불 정리를 하려고 장을 열어보니 한숨이 새어 나온다. 결혼 하기 전 쓰던 이불, 선물 받은 결코 내 취향이 아닌 이불. 이제는 낡은 이불들. 이불 하나 사야겠다! 워낙에 뭘 사는 걸 잘 못 하는 성격이라서 한참을 찾고 보고 알아보고 그러면서 알았다. 이불 종류가 어마어마 하구나;;; 난 참 이불 종류에는 노관심이었다. 겨울 이불도 종류가 많은데 여름 이불도 종류가 너무 많아 헉. 선택장애가 있는 나는 벌써부터 현기증이 났다. 뭐지? 뭐가 좋은거지? 왜 이게 어려운 거지?? 그러다가 발견! 모달에 면이 섞인 와플 모양의 이불~ - 모달의 뜻 - 소재는 너도밤나무 펄프를 원료로 함. 재생섬유이다. 면에 비해 수축이 적고 탄성이 좋다. 형체 안정성이 뛰어나다. 흡습성이 좋다.(..

국물 떡볶이 드디어 찾았네!!

엄마네 놀러 갔다가 갑자기 먹고 싶어진 떡볶이를, 해먹자니 귀찮고 참자니 너무 먹고 싶어서 마트에서 파는 레토르트 국물 떡볶이를 샀던 적이 있었어요. 그때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 뒤로도 몇 번 사서 먹어 봤는데 아.. 얼마나 많은 실패를 했던지. 레토르트 식품을 즐겨 먹는 편이 아니라서 저는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었나봐요. 거기서 거기일거라 생각하고 그때 먹었던 제품을 기록 하지 않았었죠. 엄청난 후회를 했어요. 그 제품을 다시 찾기 위해 들인 돈과 수고가 이렇게 클 줄이야. 그러다가 드디어 결국엔!! 찾았어요~~ 와~ 이 제품이었어요. (이건 지극히 제 개인 입맛이라 적극 추천은 하지 않아요. 그냥 다만 또 잊지 않기 위해 기록하는 거예요.) 풀무원 제품이었어요. 들어있는건 떡, 소스, 고명이 끝! 다른..

맛있는거먹자 2020.02.18

유아 소화제 백초시럽

오늘도 이 엄마는 약국으로 뛰어 갑니다. 대체 올해는 우리 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려고 정초부터 계속 아픈걸까요. 장염에 감기에 아구창에 이젠 습관성 체기까지.. ㅇ 자꾸만 가슴에 손을 가져다 대면서 불편한 기색이 보이고 잘 먹지도 않고 평소처럼 놀지도 않는 딸이 분명 어딘가가 이상하다 싶어. 온 몸을 샅샅히 살펴 보았어요. 그런데 딱히 피부에 발진이 올라오는 것도 아니고 열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당체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손이랑 발을 살짝쿵 만저보니 와~ 차도 차도 이렇게 찰 수가 없네요. 피가 하나도 안통하는 것처럼 엄청 찼어요. 저와 엄마가 습관성 체기가 있어서.. 아 이게 되물림 된건가 싶었죠. 불이나케 약국으로 달려가 약사님에게 이것 저것 증상을 말해주고 연령대를 말해주니 아직 너무 어리니 이 ..

유아 베지밀 파스타 만들기

아침부터 소복이 눈이 내리고 있네요.눈 내리는 모습이 마냥 신나고 예쁜 순수 꼬마 딸은밖에 나가고 싶어 좀이 쑤셔요~하지만 요즘 코로나19와 추위로 선뜻 밖을 나서지 못하네요.그래서 그런지 많이 우울해 보이는 딸이 안쓰러워서 오늘은 조금 특별한 점심을 차려 주려고 해요~그럼 저와 함께 조금 특별한 파스타 만들기 시작해 볼까요! 급하게 하게된 파스타라 재료는 집에 있는 거로 했어요! 재료양파, 파, 청경채, 당근 조금씩소고기 20g굴소스 1ts두유 1/2 컵유아용 치즈 1장 파스타 한 컵. (제레미와 펜네 면을 사용해서 컵으로 계량이 가능해요.) 1. 모든 재료는 아이가 먹기 쉽도록 가늘고 짧게 채썰어 주세요. 2. 불은 중불로 맞춰 주시고 고기가 익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될 수 있으면 고기가 노릇노릇한..

맛있는거먹자 2020.02.17

아이방 꾸미기 인테리어조명

요즘 부쩍 아이방 꾸미기 아이방 인테리어에 관심이 가요. 아직도 같이 잠들고 같이 눈 뜨는 생활을 하고 있지만, 조만간은 따로 취침을 해야 하는 시기가 오겠죠? 그래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네요. 이제부터 조금씩 알아보고 조금씩 저장도 해놓고 그렇게 준비를 좀 해보려해요. 물론 생각한대로 아이방 꾸미기가 되진 않겠지만!! 많이 알고 많이 봐두면 당장 필요할때 뿅~~! 하고 기가막힌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을까요? 오늘 본 조명은 우리 딸애가 너무 좋아할 것 같아서 미리미리 저장 좀 해야겠어요. 요 깜찍한 아이가 사슴 모양의 조명이래요~ 아이가 위에 앉아도 될 만큼 아주 튼튼하다고 하네요. 의자도 됐다가 조명도 됐다가 ㅎㅎ 사이즈가 너무 앙증 맞아서 아이방 꾸미기에 아주 적절할 것 같아요!! 블로그 포스팅 사슴 조..

유아식단/반찬 유아용 김치만두 만들기

밥은 잘 안먹고 매일 만두만두 노래를 부르는 딸. 시판되는 비비고 만두를 계속 사서 먹였는데, 맛이야 손색이 없지만 그래도 찝찝한 엄마의 마음. 에라이 한 번 만들어 보자!! 해서 시작된 유아 김치 만두~ 괜히 만두라고 하면 손 많이 가고 귀찮을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유아식단의 반찬 만들기처럼 간단했다. 우선 유아반찬 만들기에서 빠지지 않는 다지기 시간!! 챱챱챱! 신나게 다져주세요~ 다다다다다다다다 김치랑~ 다다다다다다다다다 숙주랑~ (숙주는 끓는 물에 데친 후 찬물에 헹궈서 사용) 헉헉. 팔이 떨어져 나갈 즈음엔 끝날고예요 하하하. 물기 짠 김치, 숙주, 두부, 간 돼지고기를 볼에 넣어 주세요. 굴소스, 다진 마늘, 간장, 설탕,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주무르듯 섞어 주세요~~ 팍팍! 쭈물쭈물~ 너~..

맛있는거먹자 2020.02.10

용인 자동차박물관 (삼성교통박물관)

모두들 안녕하신가요? 날씨가 엄청 추워지는데 다들 잘 지내시는지 궁금해요 ꈍꈊꈍ 저는 제 딸과 매일 방콕하며 지내요 (ಥ_ಥ) 추워서 어디 나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괜히 나갔다가 아기가 감기 걸릴까봐 노심초사하지요ㅎㅎ 간이 작은 어미는 쉽사리 바깥 구경을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남편이 쉬는 날 몰아서 돌아다니고 있어요~ 하지만 차가 있다고 해도 어딜가나 막히고 사람 많고.. 이래저래 겨울은 너무 고달파요 흑. 남편과 저는 아이가 있기 전부터 북적이는 곳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아이가 생기다 보니 더욱 사람 많은 곳은 피하게 되더라구요. 아이를 통제하는 것도 힘들고 기분 좋게 나갔다가 괜히 서로 날카로워지고 더욱 싫은건! 아이를 위해 나간 나들이 인데 자꾸만 아이를 제지하는 제 모습이 너무 싫었고 마음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