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이 많아진 요즘 심심치 않게 여러 종류의 테스트가 실검에 올라온다. 이번에는 국어 어휘력 테스트다.
네이티브 한국어 스피커라도 한번 도전해 보란다. 그래서 외국 사람들을 상대로 하는 테스트인가 보다. 난이도가 쉽겠다. 싶어서 냉큼 해봤다.
보아하니 총 50문제로 구성이 되어 있는 것 같다. 생각보다 많은 지문에 포기할까도 했지만, 첫 문제를 보니 정말 쉬울 듯하여 계속해보기로 한다.
역시나 계속 쉬운 문제들만 나온다. 간혹 헷갈리는 문제도 있긴 했지만 문안한 편이었다.
이제 거의 총 문제의 반 정도 푼 것 같다. 슬슬 지겨워 지려고 하고 집중력도 흐려진다.
중간중간 순우리말에 대한 질문들도 있는데, 난 이런 종류의 문제들이 어렵더라. 순우리말. 나만 그런 것인지 대다수의 사람들이 어렵다고 느끼는지 궁금하다.
10문제를 남겨두고 뒤통수 한 대 맞은 듯. 이 테스트는 외국인들을 겨냥해 만든 것 아닌가? 이렇게 어려운 걸 외국인들이 잘 알까?
몇몇 문제들은 나도 좀 어렵다. 나 한국인인데. 세종대왕님 뵐 면목이 없다.
드디어 마지막 지문이다.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오르는듯하다. 결과는 바로 나온다. 이 결과의 근거가 정확 한 것인지, 비교 군들이 누구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결과는 나온다.
정말 충격이다. 초등학교 고학년 수준이라니. 난 외국인인가. 외국어도 못 하는데? 국어 공부 좀 해야겠다. 심심풀이로 한 테스트로 국어에 대한 스트레스만 받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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