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이야기

유아영어동화) What’s wrong, Little pookie?

토닥토닥 2020. 2. 26. 11:41

 

아주 귀여운 내용의 영어책 한 권을 소개해요.

벌써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듯 하지만,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짧게 소개해요.

글밥수가 많이 않아서 아이들에게 읽어주거나

저처럼 영어를 다시 시작해 보려는 분에게 

아주 딱!! 인 책인 것 같아요.

Sandra Boynton 영어동화

이 책은 아주 귀여운 아기돼지 Pookie와 엄마 돼지의 대화로 이루어졌어요.

육아를 하고 계시는 엄마들이라면 아주 공감이 갈 만한 내용을 가지고 있죠.

 

Sandra Boynton 영어동화

아기 돼지 Pookie가 기분이 안 좋아 보이네요?

당연히 엄마 돼지가 물어 봅니다.

"기분이 왜 안 좋아?"

하지만 아기 돼지 Pookie는 이유를 말해주지 않네요.

그래서 시작된 스무고개 같은 대화들.

Sandra Boynton 영어동화

먼저 일반적인 것을 물어보네요.

"춥니? 배고프니? 넘어졌니?"

하지만 아기 돼지 Pookie는 다 아니요.라고만 대답해요.

참 답답할 노릇이죠~ 아이들은 왜 말을 안 해줄까요!!! 

 

Sandra Boynton 영어동화

다시 질문하네요. 

"아프니? 피곤하니? 마실 것 줄까?"

와~ Pookie는 계속 아니오!라고만 대답해요~ 답답..

엄마 돼지도 이젠 포기하나 했더니!

 

Sandra Boynton 영어동화

엉뚱한 질문으로 다시 시작합니다. 

참 영리한 엄마이기도 한 거 같아요.

아이들의 기분을 돌려주려는 엄마의 모습이 왠지 낯설지가 않네요.

Sandra Boynton 영어동화

아기 돼지 Pookie는 여전히 이유를 알려주지 않아요.

엄마도 이젠 너무 지친 것 같네요.

Sandra Boynton 영어동화

엄마가 드디어 백기를 들고 아기 돼지 Pookie에게 사정을 합니다.

엄마의 정성을 봐서라도 대답해주지.. 

 

Sandra Boynton 영어동화

하지만 이내 돌아오는 대답은????

다행인지 뭔지.. 참 당황스러운 대답을 하죠?

아이들은 정말 순수한 거 같아요. 너무 귀엽기도 하고!

이 책을 읽어주면 아이들이 많은 공감을 하고 좋아해요. 

엄마들도 코웃음을 치며 웃어 줄 수 있는 내용인 것 같아서 잠시 소개해봤어요. ^^

작가 소개

Sandra Boynton 영어동화

1953년 뉴저지 출생으로 토틀러(걸음마 아이부터 2~6세의 연령)를 대상으로 한 동화책으로 인기 있는 장가중 한명이예요. 단순한 일러스트와 컬러, 가볍고 아이의 눈높이 수준의 유머. 그리고 운율을 효과적으로 표현한 전개가 특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