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제 2의 도약
지난해 8월 구혜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 안재현과의 불화에 대한 글을 올렸다. 그리고 구혜선과 안재현에 관련된 수많은 불화설이 탄생했다. 아직도 구혜선과 안재현의 이혼 소송은 진행 중이다.
혼란스러운 소문들 속에서 배우 구혜선은 8개월 만에 다시 작가로 돌아왔다. 서울 합정동 진산갤러리에서 18일 오후 작가 초대전 항해-다시 또 다시의 기자간담회에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해 7월 신간 발매 기념 이후 간간히 인터뷰를 하긴 했지만 공식 석상에 나선건 8개월 만이다.
이날 구혜선은 11kg을 감량해 전과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살이 쪘을 땐 스스로 건강미가 있다고 생각했다던 구혜선은 건강상의 문제로 다이어트를 진행했다고 한다.
작가 구혜선으로 다시 돌어온 그녀는 예전보다 밝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그런 구혜선의 심정이 이번 작품들에 고스란히 묻어 나왔다. 이전 작품에는 다소 어두운 느낌이 많았지만 이번 작품들은 색감이 많이 밝아졌다. 그녀 스스로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그래서 좀 더 밝고 긍정적인 방향을 나타내는 색감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고한다.
이번 작품에는 파란색이 포인트 색깔로 들어갔다. 그것과 관련해 "예전에 처음 전시회를 준비했을 때 선택했던 색이 파란색이었다"며 "그때의 마음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에 파란색을 위주로 작업했다"고 밝혔다.
또 스쿠버다이빙을 배운 뒤 바다에 자주 들어가게 된 구혜선은 그때 물속에서 물고기를 찾아다니다가 순간 물고기가 참 자유롭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물고기를 보면서 본인에 대해 스스로 돌아보기도 했고 감정이입도 많이 돼서 물고기를 작품 주제로 잡았다고 한다.
다시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구혜선에게 빠질 수 없는 질문을 한다. 현재 진행 중인 이혼소송과 연예계 복귀는 언제쯤 할 것인가? 이 질문에 구혜선은 남편 안재현에 관련된 질문이 나올 줄 알고 답을 찾기 위해 집에서 연습을 해봤지만 마땅한 답을 찾지 못했다고 한다. 그냥 '미래의 나'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 안재현에 대한 소식은 전해 들은 게 없다면서 다 잊어버리려는 마음이라고 대답했다.
또 연예계 복귀와 관련해서는 아직 정리가 필요한 상태라며 차츰 정리가 되면 자연스럽게 다시 대중들을 만날 수 있다고 기대한다고 한다.
구혜선은 현재 본인이 어떤 심경인지는 나중에 자신을 돌아봤을 때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정신없이 오늘을 살고 내일을 살기 위해 보내고 있다고 한다.
구혜선은 작품 전시를 준비하는 동안 가족들과 보낸 좋은 시간들에 대해 간략히 얘기했다. 그녀는 오랜만에 가족들이 TV 앞에 옹이종기 모여서 미스터트롯을 본 것이 참 좋았다고 한다. 또 언제 이렇게 재밌는 걸 보면서 즐거운 얘기를 한 적이 있었나란 생각도 들면서 이 순간에 감사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구혜선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코로나 19 복지를 위해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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