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실검(실시간 검색어) 아무나 못 본다.
오늘 21대 총선이 끝난 6시 이후부터 네이버에서 실시간 검색어(실검)를 보려면 개인별 설정을 해야 한다.
네이버는 지난 1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부터 중단한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실검)를 선거가 끝나는 15일 18시부터 재개한다라고 밝혔다.
리요(RIYO, Rank It YOurself)의 재도입
재개될 실급검 서비스의 핵심은 개인맞춤이다. 네이버 측은 다시 시작할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에는 이용자 개인의 관심과 취향이 더 반영된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도입한 인공지능 기반 검색어 추천 기술인 리요(RIYO, Rank It YOurself)를 실급검에 전면 적용한다는 얘기다.
네이버 리요는 이슈별 묶어보기, 시사,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이벤트 할인 등 5가지 카테고리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 정도를 개인이 선호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이다. 리요를 쓰려면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 내 '검색어 설정'에서 자기 관심분야별로 노출 가중치를 설정해야 한다. 리요를 쓰면 시사 분야에 관심도가 높은 이용자와 이벤트 할인 정보를 더 많이 보고 싶은 이용자에게 노출되는 실급검 순위가 일부 달라질 수 있다.
리요는 전 국민이 네이버에서 똑같은 실급검 순위를 보고 반응하는 폐해를 줄이자는 취지로 지난해 11월 첫 도입됐다. 올 1월부터는 시사·엔터테인먼트·스포츠 카테고리에도 리요가 적용됐다. 하지만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리요에서 별도 설정을 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이전처럼 실급검 순위를 그대로 볼 수 있었다.
그런데 네이버가 이를 15일 총선이 끝나는 18시부터 '리요 설정 필수'로 바꾼 것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초기 이용 시 한 번만 설정해두면 그 기준에 따라 급상승 검색어가 노출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설정하지 않으면 ‘검색어 필터 설정해달라’는 메시지가 보이고, 실검 순위는 노출되지 않는다.
이날 네이버는 또 검색 차트판을 키워드 탐색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데이터랩에서 제공하던 검색어 트렌드 서비스를 검색차트판에 적용하기로 했다. 검색어 트렌드 서비스는 특정 검색어의 네이버 검색량 추이를 보여주는 서비스로, 온라인 여론을 살필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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