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마진거래 불법 판정에도 대다수 영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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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융파생상품이 아닌 도박이다. 법원 판결.
• 조 회장은 스마트관리라는 이름의 회사를 만들고 FX렌트 사업을 확장한 사실상 이 업계의 ‘대부’ 격인 인물이다. 그는 2017년 3월 FX렌트 사업으로 특허까지 획득했다.
• 4월 24일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은 도박공간개설죄로 기소된 조모(61) FX렌트 회장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336억원을 선고했다.
• 법원은 조 회장의 판결문에서 ‘FX렌트 거래에 참가하는 회원은 렌트 사용료 또는 보증금 명목으로 회사 측에 돈을 지급해야 한다. 도박에 재물을 거는 입장료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FX렌트 거래 참가자들이 노력해 영국과 호주의 경제 상황, 각종 경제지표와 외환거래 사정 등을 파악하고 있다면 FX마진거래의 방향을 충분히 맞힐 수 있다. 그러므로 FX렌트 결과가 우연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아무리 영국과 호주의 경제 상황을 알더라도 FX마진거래처럼 순간적인 변화를 정확히 맞히는 건 불가능하다”라며 FX렌트가 금융파생상품이 아닌 도박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2. 아직도 건재하는 FX마진거래 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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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FX마진거래로 수천만원을 벌었다는 증언이 이어졌다. 23일 방송된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유행처럼 퍼지는 신종 재테크 FX마진거래(Foreign Exchange Margin Trading)에 대해 파헤쳤다.
FX 마진거래란 두 나라의 통화를 동시에 사고 팔아 환율 차이를 이용해 수익을 내는 금융 투자상품이다.
온라인상에는 기존 FX마진거래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금융 투자상품이라는 설명과 함께 홍보영상도 존재했다. 홍보 영상 속 여성은 "fx로 대박났다"라며 포르쉐 차량을 구입했다. 많은 돈을 벌었다는 유튜브 영상도 존재했다. 유튜버는 "400만원의 마진을 먹었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인터뷰에 응한 한 사람은 "800만원으로 8000만원을 벌어 봤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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